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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대학생들, 디지스트와 자원봉사단체 ‘달빛 봉사단’결성해 연탄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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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대학생들, 디지스트와 자원봉사단체 ‘달빛 봉사단’결성해 연탄봉사활동 펼쳐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11.18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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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매년 꾸준히 함양군에서 연탄봉사활동 수행… 따뜻한 나눔 봉사 실천
달빛봉사단[사진=지스트]
달빛봉사단[사진=지스트]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GIST(지스트, 총장 김기선) 대학생들이 DGIST(디지스트) 대학생들과 함께 자원봉사단체인 ‘달빛 봉사단’*을 결성하고 11월 16일(토)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연탄봉사활동을 펼쳤다.

*달빛 봉사단은 연탄봉사를 위해 지스트-디지스트 연합으로 결성된 자원봉사단체로, 2016년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만들었다. 추운 겨울에 이웃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각 학교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매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달빛 봉사단은 지스트 재학생 20명과 디지스트 재학생 19명 등 총 39명의 학생들이 경상남도 함양군을 방문하여 12가구에 연탄 250장씩 총 300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달빛 봉사단은 결성된 이후 지난 4년간 함양군에서 꾸준히 연탄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함양군청에서 고맙다는 의미로 함양상림과 남계서원 등 지역문화체험도 진행되었다.

연탄구입 기금은 각 학교별로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하거나, 학교 축제에서 진행한 경매전 수익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달빛봉사단 연탄나르기[사진=지스트]
달빛봉사단 연탄나르기[사진=지스트]

올해 연탄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스트대학의 이상헌 학생(전기전자컴퓨터공학전공)은 “나눔연탄이 비록 적은 양이지만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학생들이 잊지 않고 함양지역을 찾아 따뜻함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은 기부액은 연탄은행에 기부하여 전국 저소득층, 영세노인, 차상위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기부, 연탄 보일러 교체, 무료 급식 등의 후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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