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Pedro Sanchez)총리가 이끄는 여당사회 노동당(PSOE)과 급진 좌파 포데모스(Podemos)는 12일 연립 정권 수립에 원칙 합의했다. 좌파의 온건파와 급진파가 연립 수립에 합의하는 것은 근대 스페인 역사상 처음이다.
스페인에서는 10일 과거 4년에서 4번째 위원 선거가 열리고 PSOE는 제1당을 지켰지만 정권 기반을 약화시키고 제3당은 극우 정당 박스(VOX)가 약진했다.
스페인 의회는 4월 총선 이후 교착 상태에 있다.얼마 전 선거에서는 PSOE가 승리한 과반수에 못 미치는, 10일 선거에서도 같은 결과가 반복 되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PSOE도 포데모스도 의석수를 줄였다. 이번 선거 의석 수는 PSOE가 120, 포데모스이 35로, 전회는 각각 123,42였다.
양당 합계에서도 155석으로 상수 350의 하원에서 과반수인 176석에 닿지 않기 때문에 2당의 연정이 총리 지명 투표를 통과시키기에는 게다가 21표가 필요하다. 그러나 3석을 획득한 신흥 좌파의 마자르 스파이스(Mas Pais)을 비롯한 분리 독립파를 제외한 지방 계열 여러 정당의 지지가 몰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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