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지난해 대비 46,190명이 감소한 548,734명이 지원했다.
오늘부터 시험 전날인 13일(오늘)까지 문제지와 답안지가 각 시험지구로 옮겨지게 된다. 운반된 문.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 하에 각 시험지구별로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14일 아침에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이번 문.답지 수송을 위해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되었으며 문·답지가 운송되는 동안에는 경찰의 경호를 받게 된다.
한편 교육부는 수능시험 응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 수령 및 시험장 확인해야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과 휴대가능 물품 사전 숙지해 휴대폰, 스마트워치,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져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통신·결제기능, 엘이디(LED) 등이 없는 아날로그시계만 허용된다.
또한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배부 받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숙지하고, 시험장, 수험표, 신분증 등을 반드시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반드시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우선 수험표에 기록되어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에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시험장 학교 위치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학교의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1교시(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입실하여 감독관으로부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만일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이 가능하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