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미국은 지난 10일 이라크 당국에 조기 선거와 선거 제도 개혁 실시를 요청하고 시위대 측에 수백명의 사망자를 낸 치안 부대에 폭력을 끝낼 것을 호소했다.
백악관(White House)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라크 정부에 대해 시위대에 대한 폭력을 중지하고 발함 살레하(Barham Saleh) 대통령이 표명한 조기 선거와 선거제도 개혁을 실시하도록 요구했다.
또 백악관은 미국은 이라크에서 잇따르고 있는 시위대나 시민운동가, 언론사에 대한 폭력행위나 인터넷 규제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 바그다드와 이슬람교 시아파(Shiite)이 많이 사는 남부 지역에서는 통치 제도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대규모 항의 시위가 10월 1일부터 벌어지고 있다. 의회 인권 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데모대와 치안 부대를 포함 319명이 사망했다.
동 위원회는 데모가 행해지고 있는 장소 근처에 저격수가 있는 것 외에 데모대에 대해서 엽총이 사용되었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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