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선별 각 4회씩 증편운행, 운행시격 5분으로 단축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열차를 증편 운행하는 등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능 당일 1·2·3호선 열차운행을 호선별로 각 4회씩 총 12회 늘려 운행하며, 열차운행 시격도 기존 6~9분에서 5분 간격으로 단축해서 운행한다.
호선별로는 ▸1호선은 오전 6시 10분~8시 40분까지 ▸2호선은 6시~8시 4분까지 ▸3호선은 6시~8시 33분까지 운행시격이 5분으로 단축된다.
또한 수험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호선별로 열차 2개 편성 총 6개 편성을 차량기지에 비상 대기시켜 필요시 투입할 수 있게 준비한다. 반월당역 등 주요 역사에는 12명의 기동검수원을 배치해 열차고장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험장 인근역에서는 수험생들의 안내를 도울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시험장 위치 안내문도 부착할 계획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 사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교통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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