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경정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6일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도란도란 행복나들이’를 개최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의 인지건강뿐만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양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힐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산림욕, 오감 명상의 시간, 족욕과 웃음치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야외에 나와 단풍구경을 하고 편안하게 휴식도 취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경정 기자 knskj1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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