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성주군에서는 7일 용암면 소재 마월34호창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일정물량의 미곡을 비축하는 제도인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2019년산 일반벼(건조벼)중에서 성주군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은 일품, 삼광으로 성주군 전체 물량은 311만 2000톤(7만 7810포/40kg)이다.
공공비축미곡은 수분이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며, 출하 농업인들은 수분이 13.0% 미만일 경우 2등급 낮춰 합격처리 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건조·조제를 철저히 해 현장에서 불합격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는데, 올해는 수매 당일에 중산정산금(3만원/40kg)이 지급되고 최종정산은 12월말까지 지급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매입현장을 직접 방문해 한 해 동안 구슬땀 흘리며 애쓴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업인들에게 제공되는 공공비축매입용 포장재 지원과 농기계 및 농자재 지원이 확대되어 행복한 농업인이 육성되어 신바람 나는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인들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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