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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5일 최신예 방제11호정 취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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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5일 최신예 방제11호정 취역식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9.11.05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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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양식장 산재한 통영해역에 적합한 최신예 방제
사진=통영해경
사진=통영해경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5일 오후 2시부터 통영해경 전용 부두에서 유관기관 및 관련 단‧업체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예 방제11호정 취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업무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명명장 수여, 축사, 테이프 컷팅, 방제정11호정 승선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통영해경에 배치된 방제11호정은 약 36개월 간의 건조 기간을 거쳐 완공됐으며, 5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최신예 방제정으로 주요 제원은 총톤수 150톤급으로 길이 34.7m, 폭 10.8m이며 최대속력은 13노트로 연속 500마일까지 항해가 가능하다.

특히 방제11호정은 조류와 파고, 어장‧양식장 등 환경민감요소가 산재한 통영연안의 해역특성에 맞게 기존 ‘단동선형’ 방제정에서 선체 두 개가 하나로 연결된 ‘쌍동선형’ 구조로 건조되고 시간당 100톤의 기름을 회수할 수 있는 벨트식 유회수기를 탑재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영해경 김해철 서장은 “통영해경에 최신예 방제정이 배치돼 해양오염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었으며 깨끗하고 안전하며, 풍요로운 통영해역을 지켜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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