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0월 31일 문화회관 일원에서 2019년 생물테러 대비 민‧관‧군‧경 합동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공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테러에 신속‧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훈련에는 고흥군을 비롯하여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육군7391부대 제2대대, 화생방지원대, 고흥종합병원 등 6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고흥우주항공축제장 입구에 백색가루가 든 봉투를 투척한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응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훈련 내용은 ▲신고 접수 ▲상황 전파 ▲현장 출동 ▲현장 통제 및 대피 ▲보건소 다중탐지키트 검사 ▲소방의 환경검체 채취 ▲ 군부대 지역 제독 ▲테러범 검거 등 실전과 같은 테러 대응이 진행되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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