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양산시는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올해 평생학습 성인동아리 경연대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2일 평생학습박람회 당시 부대행사로 개최하기로 되어있었으나 기상악화로 당일 대회가 취소되면서 1년동안 실력을 갈고 닦은 동아리들의 실망이 큼에 따라 별도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또 경연대회에는 전년도 수상팀인 ‘줌바애’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웅상노인복지관 라인댄스 연합동아리 외 총 8팀의 동아리가 참가했으며 참가팀 중 연령이 제일 높은 ‘신바람합창단’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강서동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상, 멜리케밸리댄스컴퍼니와 예원이 장려상, JS 다이나믹 줌바팀이 응원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바람합창단’은 양산노인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어르신들로, 평소 복지관을 찾아 노래봉사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심사위원장을 맡은 양산시 평생학습축제 추진위원회 이재민 위원장은 “참가한 동아리 모두 실력이 우수하여 수상팀을 선정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며 “평생학습의 취지에 맞춰 수상팀을 선정했으므로 수상을 못한 팀들도 실망 마시고 열심히 매진해서 내년에는 더욱 향상된 실력을 보여 주시길 바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김일권 시장은 “우여곡절 끝에 개최하는 평생학습 성인동아리 경연대회 개최를 기쁘게 생각하며, 동아리 경연대회를 통해 실력을 맘껏 뽐내시고, 배운 재능은 사회봉사를 통해 환원하는 동아리가 되기를 바란다. 시에서도 평생학습 동아리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