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 5~8일 엑스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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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 5~8일 엑스코서 개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11.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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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최대규모 19개국 392개사 881개 부스 운영
2018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전경. [사진=엑스코]
2018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전경. [사진=엑스코]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기계‧부품‧로봇 종합전시회인 ‘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이 오는 5일~8일까지 엑스코 전관에서 개최된다.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2012년부터 기계‧부품‧로봇 3개 부문 전시회를 통합했고 2017년부터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도 통합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는 역대 최다 업체인 182개사가 512부스로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술을 공급하는 25개사가 7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스마트공장특별관’이 조성된다.

대구테크노파크는 특별관을 통해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를 지원한 대구 기업 251개사 중 우수 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공장자동화기기관’의 삼익THK, ‘첨단공구관’의 한국OSG, ‘공작기계관’의 대성하이텍, 대주기계 등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제조혁신을 위한 신제품·신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118개사가 189부스 규모로 참가해 기계‧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금속‧화학소재, 세라믹, 3D프린터, 항공부품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해 하이젠모터, 브이씨텍과 함께 부품소재 R&D 공동관으로 부스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KEIT는 부품‧소재 및 장비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11월 6일 ‘차세대 신산업 기술정보 공유포럼’을 개최한다.

이밖에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에서 도어하드웨어 제조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제조업체들과 공동관을 조성하며, 이 공동관에는 동성산업, 현대정밀, 화진, 동현정밀, 연합에프디, 두원티이지 등 지역의 도어하드웨어 업체들도 참가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92개사가 180부스 규모로 참가해 산업용 로봇, 서비스로봇, 로봇부품, 로봇SI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산업용 로봇 국내 1위 기업인 현대로보틱스가 3회 연속 참가하며 협동로봇으로 제조업계의 주목을 받는 두산로보틱스가 처음 참가한다. 지역 대표 로봇기업인 삼익테크, 유진엠에스, 아진엑스텍, 오토로보틱스 등 산업용 로봇 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

또한 세계적인 로봇 제조사 쿠카도 4년 만에 참가하며 스위스의 스토브리, 덴마크의 유니버설 로봇 등 글로벌 로봇 제조사들이 참가를 조기에 확정지었다. 또 로봇, 서보모터, 인버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로봇기업 야스카와전기가 8년 연속(1회~8회) 홍보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덴마크, 터키, 이스라엘,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12개국 로봇 관련 기업들이 ‘해외공동관’을 조성하고 국가별 독립부스에서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공동관’은 전년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대구가 로봇산업의 메카이자 중요한 수요시장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대구테크노파크는 로봇시장창출 및 로봇부품 경쟁력강화 사업을 위해 지역의 로봇기업 공동관을 마련한다.

또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국내에서 개발된 로봇부품 제품을 활용해 비즈니스 아이디어 및 마케팅 전략을 발굴하기 위해 참여 로봇기업이 제품 및 미션을 제시하고 참가자(학생, 일반인)가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경진대회인 ‘R-BIZ(Robot-Business, Idea, Zest) Challenge’ 대회를 마련했다.

대구로봇교육교사연구회가 주최하는 방과후 학교의 로봇 교육 참가자 및 지역민들에게 국가 신성장 산업인 로봇에 대한 흥미유발과 관심을 유도하여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과학도 육성을 목적으로 2019대구로봇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또한 글로벌 로봇클러스터와 로봇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로봇산업 트렌드 정보를 교류하는 ‘2019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포럼’이 11월 5일~7일까지 엑스코와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로봇포럼에는 13개국 15개 글로벌 로봇클러스터가 참가하며 글로벌 로봇기업인 및 국내 로봇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김진대 본부장의 ‘로봇산업 시장창출 성과보고회’를 시작으로 태국, 스페인,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프랑스, 러시아, 미국, 필리핀, 덴마크,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터키, 한국 등 13개국 14개 로봇클러스터에서 발표를 이어간다.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오준호 석좌교수는 이번 로봇포럼에서 ‘로봇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로봇기술이 사회와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는 15개국 61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11월 5일~6일 양일간 진행하며, 또 7일 개최되는 대·중견기업 구매상담회에는 대기업 15개사(삼성전자, 삼성SDI, 현대위아, 두산중공업, 현대모비스, 효성중공업 등), 대구 경북 중견기업 5개사(대구텍, 평화홀딩스, 에스트라 오토모티브 등)와 참가업체가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가공설비에서부터 자동화·로봇, 부품소재까지 생산제조 혁신 생태계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정보 공유의 기회를 갖고 더 나아가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제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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