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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반정부 시위, 월초부터 사망자 250명 이상 총리 퇴진 압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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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반정부 시위, 월초부터 사망자 250명 이상 총리 퇴진 압력 강화
  • KNS뉴스통신
  • 승인 2019.10.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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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의 중추부 그린 존과 타흐리르 광장을 연결하는 다리를 가득 메운 시위대 (2019 년 10 월 30 일 촬영). ⓒAFPBBNews
이라크 바그다드의 중추부 그린 존과 타흐리르 광장을 연결하는 다리를 가득 메운 시위대 (2019 년 10 월 30 일 촬영).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이라크 인권 위원회는 30일 1주일 전에 벌어진 시위로 인한 사망자가 적어도 100명에 이르고 부상자는 5500명을 넘어섰다고 AFP에 밝혔다. 희생자의 대부분은 민간인으로, 최루 가스에 의한 질식이나 최루탄에서의 부상, 발포등이 원인이라고 한다.

시위 규모는 이날 밤이 되어 더욱 확대하고 아델 압둘 마하디(Adel Abdel Mahdi)총리(77)에 대한 퇴진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한편, 친이란파의 유력자들은 수상 지지를 표명. 정부 청사가 모이는 수도 바그다드 중심부의 제한 구역 그린 존(Green Zone)에서는 미 대사관 인근 검문소에 로켓탄을 가해, 치안 소식통에 따르면 이라크군 병사 한명이 사망, 여러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일련의 시위는 어제 공공 서비스의 미비나 실업률의 높이, 비리 등에 대한 항의에서 시작, 압둘 마하디 총리의 퇴진 요구로 발전. 일단 진정됐지만 25일에 재연했다. 데모 개시부터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모두 257명, 부상자는 1만명을 넘어섰다.

압둘 마하디씨는 작년에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Moqtada Sadr)와 친이란파 민병조직 사령관 하디 아미리(Hadi al-Ameri) 등과 정치동맹 아래 총리로 취임했다. 단지, 이미 정부 상층부에서도 구심력을 잃었다고 보여 사드르는 수상의 사임과 조기의 총선거 실시를 호소하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AFP에 바루함 살레(Barham Saleh)대통령이 29일 밤 총리 퇴진을 둘러싸고 무함마드 하루 무사(Mohammed al-Halbussi)국회 의장과 아미리 씨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아미리 씨는 압둘 마하디 씨의 퇴진에 난색을 표했다고 보이며 긴박한 회담은 30일에도 계속됐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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