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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창의융합기술센터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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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창의융합기술센터 개관식 개최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10.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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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시대, 융합형 인재를 위한 변화에 앞장서
폴리텍 창의융합기술센터 개관[사진=폴리텍광주캠퍼스]
폴리텍 창의융합기술센터 개관[사진=폴리텍 광주캠퍼스]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학장 도재윤)가 4차 산업에 대비하여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융합기술센터를 구축하여 변화에 앞장선다.

10월 30일(수) 10:30, 대학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창의융합기술센터 개관식에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석행 이사장, 한국폴리텍Ⅴ대학 도재윤 학장, 광주 북구을 최경환 의원, 광주광역시의회 김동찬 의장, 광주광역시 박병규 일자리특보, 강현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광주광역시교육청 오승현 부교육감, 광주광역시 북구청 김영헌 경제문화국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기업의 제조혁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폴리텍대학 또한 교육 혁신을 이루어 산업현장과 함께 소통하고자 대규모 융합실습장인 러닝팩토리를 구축했다.

러닝팩토리는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해 한 가지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제품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 공정에 대한 실습이 원스탑으로 가능하도록 설비와 장비를 갖춘 융합 실습 공간이다.

광주캠퍼스 러닝팩토리는 「창의융합기술센터」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폴리텍 광주·전남권 최초로 융합 실습 공간을 선도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창의융합기술센터에서는 기계 부품을 설계하고 가공하여 시제품 제작의 단계까지 생산 실습이 가능하며, 그 과정에서 자동화, 로봇, 용접설비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약 330평 규모로 조성된 창의융합기술센터에는 △융합디자인랩 △ICT융합제어랩 △자동화설비랩 △IoT전기전자랩 등으로 구성되며 넓게 트인 공간에는 지능형 멀티로봇, 3D 프린터, 5축 가공기, 머시닝센터, 레이저 컷팅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장비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는 융합디자인랩에서 직접 3D CAD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설계하고 3D 프린터, 5축 가공기, CNC 밀링/선반, 레이저 컷팅기 등을 이용해 직접 제품을 출력하고 가공하여 만들어볼 수 있다.

IoT전기전자랩에서는 사물인터넷을 체험하고, 로봇을 제어하며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마련된 소통 공간을 통해 전 학과를 넘나들며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창의융합기술센터는 삼성전자(주), 화천기공, 세방전지(주), ㈜호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전남연구원 등 6개 기업의 인증을 받아 신뢰성을 더했다.

또한 광주캠퍼스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중고생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2~3000여 명의 학생이 창의융합기술센터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직자의 직무능력향상, 기업의 시제품 제작 등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지역 내 중소 및 영세 기업이 애로 기술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하여 누구나 인터넷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해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주캠퍼스에 따르면 특히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기술 인재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전기분야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사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도재윤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은 1965년 설립되어 약 50년간 우리나라 뿌리산업 분야의 직업교육을 담당해왔다”며,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폴리텍대학도 4차 산업이라는 혁신의 중심에서 최고의 테크니션 미래융합인재를 양성하여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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