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제10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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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제10차 회의 개최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10.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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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와 광주시는 29일 대구 노보텔 호텔에서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제10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과 함께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9차 회의를 가진데 이어 지는 회의로 이번 10차 회의에서는 대구-광주 공동 협력의 콘트롤 기구로서 5개 분야 33개 과제에 대한 성과를 점검했다.

또한 신규과제 안건 심의 및 앞으로의 분야별 공동발전을 위한 전략방안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협력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성과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에는 대구근대골목과 김광석 거리 투어를 통해 대구에 대한 소개와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영호남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권영진 시장은 “달빛동맹으로 국민 대통합을 확산해 나가고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가 그 중심 역할로서 협력과제를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다”며 “문화체육관광 등 분야별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과 경제산업 분야 등에서 양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각각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양 대 도시로서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광주-대구 고속도로 조기 확장 개통, 친환경자동차사업 선도도시 업무협약 체결 등 사회간접자본(SOC)·경제산업 분야의 성과와 함께 문화체육관광 교류 등 다양한 공동협력을 추진해 왔다.

또 양 시는 영호남의 핵심 교통인프라인 달빛내륙철도 건설에 힘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대구·광주는 지역 소재 창업 및 중소·벤처·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50억원 규모의 달빛 혁신 창업·성장지원펀드를 조성·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출자금 납입·결성 총회를 지난 9월 개최하는 등 경제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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