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는 지난 21일~2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율금초와 소원실험소학, 율원중과 영춘중에 양국 총 36명이 제14회 청소년 국제교류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2003년부터 양국 도시가 상호 교류를 시작하고 2005년 국제우호협력체결을 맺은지 벌써 14년이 지났다. 그 중에서도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양국 도시 간 청소년 홈스테이는 8개 학교, 560여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거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 동구청과 중국 오중구는 청소년 홈스테이와 더불어 자치단체 간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교육, 문화, 관광, 민간분야 등 다양한 국제교류를 위해 상호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 소주시 오중구에서는 지난 9월 17일~18일까지 대구 동구를 방문해 팔공산과 대구섬유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협력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제7회 소주 오중 환태호 국제 경보 및 걷기대회에 동구청을 내빈으로 초청했다.
이에 지난 19일~23일까지 동구청에서 전재경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대표단이 중국 오중구를 방문해 제7회 소주 오중 환태호 국제경보 및 걷기대회에 참가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 대회는 28개국 1만여명 이상이 참가해 성대하게 개최됐다.
중국 오중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양국 간담회에서 중국 오중구 첸롱 구장은 “대구 동구 대표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제7회 소주 오중 환태호 국제경보 및 걷기대회에 참가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양국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재경 부구청장은 “양국 도시가 우호협력 도시로 더욱 더 굳건해 지길 희망하며 오중구의 민간문화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의 기회가 됐다”고 전하고 '제7회 소주 오중 환태호 국제 경보 및 걷기대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