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 경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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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 경산에서 개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10.25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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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산시
사진=경산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사단법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대표 김일근)에서는 25일(금)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40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흰지팡이 대행진(1.6km)과 시각장애인 등 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식전에 있었고 1부 기념식에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 표창 수여 및 흰지팡이, 감사패, 장학금 전달식을 있었으며 2부로 문화체육행사 및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본 기념행사는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공식 제정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는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홍보하고, 흰지팡이가 상징하고 있는 자립과 성취를 고양하고, 시각장애인 스스로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책임을 일깨움과 동시에 상호 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여 신뢰와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일근 사단법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 독립보행의 기본으로서 이동을 도와주는 동시에 타인에게 시각장애인임을 알아보게 하는 지표이기도 하며, 흰지팡이를 든 사람을 보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시각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문화의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오늘 행사의 ‘다름에 동감하고 도전에 동행하는’이라는 주제는 서로 각자의 다른 분야에서 동감하고 도전하여 새로운 미래로 동행하는 우리 경산의 미래 모습과 일치하며, 오늘 이 자리가 어둠이 빛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경산시에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고 올해로 40회를 맞는 흰 지팡의 날 기념행사는 경북도민에게 시각장애인과 흰지팡이의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거리감을 해소하고, 시각장애인의 자립의지 고취와 재활의 길을 열어 주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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