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장애인 분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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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장애인 분야' 선정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10.2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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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시 남구청
사진=대구시 남구청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 남구는 지난 24일 이만수 前야구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대구 남구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장애인 분야’에 선정돼 장애인을 대상으로 본인이 사는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자립주택 및 자립정착금 지원 등 탈시설 장애인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남구보건소와 협력해 건강주치의 사업, 방문재활사업, 종합검진, 최근 2년간 진료내역이 없는 장애인을 위한 의료지원사업 등 건강­보건­의료 분야에 집중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긴급돌봄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맞춤형 건강식 사업,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loT)을 활용한 스마트 홈 환경 조성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돌봄가족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홍보를 위해 삼성라이온즈 야구선수 출신 이만수 前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만수 前야구감독은 남구 대구중학교 1학년 때 야구를 시작하며 남구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1982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해 1997년 은퇴 후 야구지도자 생활을거쳐 현재는 야구 인재 육성 뿐 아니라 강연을 통해  야구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희망의 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만수 前 감독은 창단 후 대구·경북 리틀야구단 중 최초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남구리틀야구단 훈련 현장뿐만 아니라 대구중학교와 야구명문고 대구고등학교도 방문해 야구 꿈나무들에게 훈련지도와 함께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자신감과 희망도 심어줄 예정이다.

이만수 前 감독은 “남구 대명동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테마거리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가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중학교 시절부터 봐왔던 남구는 이제 많이 발전했다”며 “남구 홍보대사가 된 만큼 활기차고 열정이 넘치는 남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실시하는 선도사업의 전국적인 홍보와 장애인 인식개선 및 사회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장애인이 법·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 받지 않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명품 남구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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