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2일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 운영학교 교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다문화 유치원, 찾아가는 다문화 예비학교,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컨설팅은 사업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 함께 공유할 점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5명의 컨설턴트를 통해 각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이 이루어졌으며, 학교간에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2019년 후반기 및 내년도 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구경석(예당초 교장) 컨설턴트는 학교에서 다문화교육을 할 때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말고 기다려주는 교육을 하고, 아이들의 미래에 희망을 심어준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컨설팅에 참여한 김윤경(오룡초) 선생님은 “4년동안 다문화교육을 담당하면서 갈수록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을 접하고 있다.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이중언어말하기 전남 대회에서 금상을 2번이나 받는 성과도 냈고, 학생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다문화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해 보고 싶다”고 선생님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였다.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가 늘어나는 환경과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다문화교육이 학교에서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펼칠 것임을 밝혔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