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의성교육지원청은 22일 새로 개관한 의성학생씨름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1회 교육장기 초등학교 씨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씨름의 고장인 의성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잠재력이 뛰어난 유망 선수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초등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통해 올바른 인성 함양과 씨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으로 초등부 남 50kg 초과급, 남 50kg 이하급, 초등여자부와 단체전으로 나눠 개최되며, 초등학교 남녀선수 130여명이 참가해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을 통해 익힌 기술을 모래판 위에서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 결과로는 초등부 남 50kg 초과급 1위는 의성초 6학년 김윤욱 학생, 남 50kg 이하급 1위는 의성초 6학년 권민성 학생, 초등 여자부 1위는 안계초 6학년 안다빈 학생이 차지했고, 단체전은 의성초 A팀이 우승기 영예를 안았다.
이용욱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새로 개관한 의성학생씨름장이 앞으로 씨름 고장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메카가 되길 바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훌륭한 선수를 육성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