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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하루 평균 1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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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하루 평균 11억원”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10.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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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의원
소병훈 의원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금액이 4,040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매일 약 11억원의 피해금액이 발생한 셈이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는 2017년 2만 4,259건에서 40.7%(9,873건) 증가한 3만 4,132건이 발생했다. 매일 평균 93건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한 것이다. 지방청별로는 지난해 서울이 9,972건(29.2%)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남부 5,883건(17.2%), 경기북부 2,814건(8.2%) 순이었다. 2017년 대비 2018년 범죄발생 증가율이 가장 곳은 165.9%의 강원이었고, 다음으로 경남 74.4%, 경기북부 70.8%, 울산 52.0%, 인천 51.9%였다. 광주와 전남만 2017년에 비해 발생이 줄었다.

이에 따른 지난해 피해금액은 4,040억원으로 2017년 2,470억원에서 1,570억원(63.6%) 늘었다. 지방청별로는 지난해 서울이 1,413억원(35%)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경기남부 706억원(17.5%), 경기북부 284억원(7%) 순이었다. 2017년과 비교해서 2018년 피해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224.3% 증가한 강원이었고, 대전 114.3%, 경기북부 110.4%, 인천 109.4%, 울산 80.6%가 뒤를 이었다.

보이스피싱 유형별로는 지난해 피해자 3만 4,595명 중 기관사칭형 피해자가 6,684명이었고, 대출사기형 피해자는 기관사칭형의 4배가 넘는 2만 7,911명이었다. 피해자 성별로는 기관사칭형의 경우 남성이 1,648명, 여성이 5,036명이었고, 대출사기형은 남성 1만 6,195명, 여성 1만 1,716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기관사칭형 6,684명 중 20대 이하가 2,918명(남성 338명, 여성 2,580명)으로 43.7%를 차지했고, 대출사기형에서는 전체 2만 7,911명 중 40대와 50대가 각각 9,306명(33.3%), 8,727명(31.3%)으로 많았다.

소병훈 의원은 “보이스피싱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조차 보이스피싱으로 재산을 한순간에 잃어버릴 정도로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정교해지고 있다”며 “수사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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