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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언론과 정적 학살? 백악관 가짜 동영상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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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언론과 정적 학살? 백악관 가짜 동영상 비난
  • KNS뉴스통신
  • 승인 2019.10.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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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비유한 사람이 교회에서 언론과 정적을 공격하는 가짜 동영상보기 편집자. 미국 워싱턴 DC에서 (2019 년 10 월 14 일 촬영).ⓒAFPBBNew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비유한 사람이 교회에서 언론과 정적을 공격하는 가짜 동영상보기 편집자. 미국 워싱턴 DC에서 (2019 년 10 월 14 일 촬영).ⓒ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미국 백악관(White House)은 14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대통령에 비유한 인물이 보도 관계자나 정적들을 학살하는 페이크 동영상이 지지자의 집회에서 흘러나온 것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 비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동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에 소유한 리조트 중 하나로 지지자가 연 집회에서 흘러나왔다. 2014년 미국 간첩 영화 『 킹스맨(Kingsman:The Secret Service)』의  한 장면을 가공하고 머리 부분에 트럼프의 이미지를 덧댄 인물이 "페이크(가짜)뉴스의 교회(Church of Fake News)"에서 총격을 가해 계속해서 사람을 죽인다는 내용.

총에 찔리거나 찔려 학살되어 가는 피해자의 머리 부분에는 미 방송국의 CNN, ABC, CBS, NBC나 영국 방송 협회(BBC), 미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라고 하는 미디어 기관의 로고가 겹치고 있었다.

또 고 존 매케인(John McCain)상원 의원과 2020년 미국 대선 라이벌로 꼽히는 바니 샌더스(Bernie Sanders)상원 의원 버락 오바마(Barack Obama)전 대통령과 같은 트럼프의 정적의 얼굴을 한 인물들도 습격 당하고 있다.

스테파니 그리샴(Stephanie Grisham) 미 대통령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본인은 문제의 동영상을 아직 보지 않았고 곧 볼 예정이지만 지금까지 들은 모든 것을 토대로 이 동영상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고 트위터(Twitter)에 올렸다.

그러나, 그리샴씨가 게시물을 올린 몇 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 본인은 다른 테마에 대해서는 몇 가지를 트위터에 게시했지만, 이 동영상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응도 나타내고 있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 본인과 그 지지자들은 언론사를 종종 맹비난해 왔다. 집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재중의 보도진을 「페이크 뉴스」 「국민의 적」등이라고 부르며, 야유를 날리도록 지지자들을 부추기는 일도 자주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얼굴에 CNN의 로고가 겹친 레슬러를 자신들이 쓰러뜨리는 가공 동영상을 트위터에 게시하기도 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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