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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자전거 천국도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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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자전거 천국도시 만들기
  • 김수남 기자
  • 승인 2019.10.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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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024년까지 3단계로 걸쳐 전국 최고 자전거환경 마련
어려서부터 자전거와 친숙하도록 교육, 기본 인프라 확충
자전거 횡단보도, 전용도로, 공공자전거 등 새 정책 추진
자료=춘천시
자료=춘천시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춘천시는 의암호, 북한강, 소양강 수변을 따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저용 자전거도로를 갖추고 있고, 반면 시내는 자동차 중심으로 도로가 연결되어 있다. 이에 춘천시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으로 도시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작업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대중교통이 가장 편리한 도시, 걷고 싶은 거리, 나무와 꽃으로 둘러싸인 도시를 조성하는데 있다.

자동차 위주의 도로를 사람과 자전거를 먼저 배려하는 도로로 바꾸고, 자동차길 폭을 줄여 인도를 넓히고, 자전거 타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내년부터 2024년까지 자전거도로 이용 환경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중장기 사업인 자전거천국도시 만들기를 통해 현재 0.1%인 자전거 출퇴근율을 3%대로 높이고, 자전거 출퇴근율이 3%가 될 경우 년 약 3천대의 차량 미운행 효과로 연료 90만 리터(13억 5천 만원)의 절감효과가 있으며, 이는 년 1,256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로서 30년생 소나무 19만 3천 그루의 연간 CO2흡수량과 같다.

춘천시의 자전거 천국도시 만들기 위한 목표로, 1단계(2020~ 2021)는 자전거 이용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넓히고 안전시설 등 저변 확대를 위한 기본 시설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어려서부터 자전거 안전문화에 익숙해지도록 어린이 교육장을 설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전거 통행이 많은 곳에 전용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단절된 자전거도로 구간을 연결하고 선형을 개선하고, 행정복지센터, 대형마트에 공기주입기, 자전거보관대를 설치한다는 것이다.

2단계(2022~2023)는 춘천시만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범 사업과 이용 여건을 더욱 좋게 하는 인프라구축 사업으로, 자전거 우선도로를 도입하고 자전거 이용 교육도 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하며, 편의시설로는 자전거 쉼터를 조성하고 자전거 횡단보도를 시내 전구역으로 확대·설치하는 등 자전거 출퇴근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3단계(2024)는 자전거의 공공성을 높여 시의 친환경 자원이 되게 하는 것으로, 공공자전거, 자전거 전용도로를 도입하고 자전거 우선도로는 1년간 시범운영과 홍보를 거쳐 자전거 전용도로로 전환하여 자전거 우선도로를 지속·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전거는 우리 도시에서 단순히 레저, 건강 기구가 아니라 도시를 푸르고 맑게 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이끄는 생활 교통수단이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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