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대구중,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서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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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대구중,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서 '금상' 수상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10.0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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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교육청
사진=대구교육청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 서대구중학교 비산농악반은 지난 3~4일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대구 청소년 대표로 출전해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상쇠 3학년 문준서 학생이 개인 연기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작년 제2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서대구중은 대구시 주요무형문화제 제2호 ‘날뫼북춤’으로 출전해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각 시·도 청소년 대표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날뫼 마을(서구 비산동 일대)에 전해 내려온 민속예술로 농사를 지을 때 시름을 달래고 흥을 더해주던 ‘비산농악’을 처음 선보였다.

서대구중 비산농악반은 ‘날뫼북춤’에서 범위를 ‘비산농악’으로 확장해 열정적으로 연습한 결과 이번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3학년 남관우 학생은 “처음 수련하는 농악이라 서툴고 많이 힘들었지만 ‘우리는 하나다’라는 우리 농악반의 구호 아래 모두 함께 끝까지 노력해 금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함께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병영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많은 시간 땀 흘리며 고생한 보람이 있어 기쁘다. 우리 전통예술에 몰입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상을 떠나 그 자체로 감동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농악을 경험하고 예술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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