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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이달의 건설 신기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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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이달의 건설 신기술 지정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6.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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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6월에 “거푸집설치로 단열재 시공까지 가능한 공법” 등 8건(제650호~제657호)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술별로 보면 제650호 기술 ‘폐쇄부재 장치를 이용한 압력 재주입 그라우팅 지반보강 공법’은 구조물 설치(증․개축 등)의 연약한 지반 보강 시 1차 그라우트를 주입하고 주입 관을 세척하여 2차 이상의 압력 재 주입과 그라우팅을 실시하는 공법이다.  구조물의 증-개축 시 부족한 기초 지지력을 향상시켜주는 기술로 증․개축에 따른 추가하중을 분담하고 협소한 공간에서도 시공이 편리한 장점이 있는 기초 보강시스템이다.

제651호 기술 ‘반원형 수문과 문틀로 구성된 복합자동 수문을 유압실리더로 회전시켜 수위 조절하는 매입형 가동보의 제작 및 시공화공법’은 유압실린더를 이용하여 수문을 회전시켜 상-하단 선택적 개방에 의하여 수위를 조절하는 중․소하천 매립형 가동보의 제작․시공공법. 국가하천의 개수뿐 아니라 국가하천과 비교하여 개수율이 낮은 지방하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에 활용 전망이 매우 좋을 것으로 보인다.

제652호 기술 ‘확장형 날개를 이용한 연약지반용 제거식 그라운드 앵커 공법’은 매우 연약한 지반의 일부를 장비를 이용하여 제거한 후 그라우트재를 가입 주입하여 지반을 보강하는 공법. 연약지반이 다수 분포되어 있는 국내외 해안지역 개발사업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653호 기술 ‘철근콘크리트 전잔벽 연결보에 적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진시스템 공법’은 고무와 탬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제진장치를 이용하여 지진 및 바람에 건물의 진동을 제어하는 제진시스템 공법으로서, 최근 공동주택의 고층화 추세 및 지진, 바람 등에 안전 기대치가 높아지는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제진 신공법이다.

제654호 기술 ‘2중관 구조의 취수관과 강제역 세척 장치를 갖는 매설식 해수 취수시설 공법’은 치수장치를 해수를 취수하여 직격라인을 통해 사용처에 공급하고, 여과사의 부유물을 역세척 장치를 이용하여 강제 세척하는 매설식 해수취수시설 공법. 해수 수요처 근거리에 위치하면서 해수가 필요한 횟집, 해수탕, 숙박, 목욕시설 등에서 해수를 쉽게 공급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제655호 기술 ‘ㄷ 형상으로 가동된 후판을 이용한 기초 전단머리 보강공법’은 ㄷ 형상으로 기 사동된 전단보강용 강판을 기초에 적용하여 기초판의 두께를 절감하는 기초공법. 현재의 건설상황은 건축 자재비 급등으로 인해 원가절감을 위한 방안의 마련이 시급한 시점에 있으며, 건축구조물의 구조부재 중 가장 많은 물량이 투입되는 기초판의 두께를 감소시킬 수 있어, 터 파기 감소, 콘크리트 및 철근량 감소로 인한 보다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설계 및 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향후 전망은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656호 기술 ‘양방향 복동식 고유압 장치를 이용한 현장타설말뚝 재하시험방법’은 고유압 장치, 원터치 방식의 상하 변위 측정봉, 팽창변위계, 상호 연결된 동조배관시스템으로 구성, 재하시험 후 실린더를 복귀하고 빈 공간에 그라우팅이 가능한 양방향 복동식 고유압 현장타설 말뚝재하시험방법.

대형건축물 및 토목구조물이 증가하면서 기초말뚝의 설계지지력이 매우 크게 사용되어지고 있기 때문에 구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재하시험이 필수적인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재하시험 시장 규모는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657호 기술 ‘접힘 및 수동저항부 일체형 띠형 섬유보강재를 적용한 식생 경관 보강토 옹벽 공법’은 보강재 앞단은 반폭으로 접어 블록에 직접 체결하고, 보강재 후단은 전폭으로 펼쳐 세워 뒤채움 흙에 매립하는 띠형 섬유보강재 및 식생공간이 있는 블록 내부에 식생기반포대를 넣는 구조의 친환경 식생 경관 보강토 옹벽 공법. 벽체시공과 동시에 변면녹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 기술에 비해 가격 경쟁력, 구조 안정성, 경관성, 친환경성 등에 장점이 있어 시장 경쟁력이 우수하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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