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주말 서울 도심이 문화·체육 행사로 시내 곳곳의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어서 우회도로나 대중교통을 이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에서는 주말인 5일 서울시 역사문화재과 주최 ‘제4회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경까지 율곡로, 돈화문로, 종로, 세종대로, 한강대로, 노량진로, 상도로, 여의대방로, 시행대로등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 6일에는 대한체육회 주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경기 마라톤’ 대회가 오전 7시부터 11시경까지 세종대로, 을지로, 청계천로, 종로, 천호대로, 뚝섬길, 올림픽로 등에서 개최돼 교통통제가 이뤄짐에 따라 이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울경찰청은 이에 교통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플래카드 1200여개를 설치하고, 교통방송과 도로변 전광판 등을 이용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1300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주말 문화·체육행사관련 서울시내 곳곳이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통제구간 주변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지하철 등 이용을 당부했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 1:1문답서비스(ID 서울경찰교통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