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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선입견 깬 공감교육…대학생들 도전정신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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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선입견 깬 공감교육…대학생들 도전정신 이끌어내
  • 김은정 기자
  • 승인 2019.10.01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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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프로젝트의 공감성 토크쇼 ‘봉춘콘서트’, 참가자들 '호평'
디딤돌 인성교육원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신개념 인성함양교육 '봉춘콘서트'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 자료 국제청소년연합
디딤돌 인성교육원이 지난 9월 전북 여성교육문화회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신개념 인성함양교육 '봉춘콘서트'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디딤돌인성교육원]

[KNS뉴스통신=김은정 기자] 디딤돌 인성교육원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신개념 인성함양교육 '봉춘콘서트'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전북 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봉사교육은 공감성 토크쇼인 '디딤돌 프로젝트'의 첫번째 행사로, 봉사가 '남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며, '얼마든지 즐겁게 할 수 있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관점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돼 도내에서 활동중인 자원봉사단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 지역 6개 봉사단체 소속 150명이 참석한 '봉춘콘서트'는 강의 위주의 주입식교육에서 벗어나, 감성을 자극하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에 레크레이션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접목시켜 참가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어 높은 교육적 효과를 낳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봉사사례를 발표한 김정온 학생은 "고강도의 봉사활동을 겪으면서 피로감보다 훨씬 남았던 것은 문화가 전혀 달랐던 친구와 마음을 나누며 느꼈던 행복"이었다며 "타인을 돕기 위해 지원했던 봉사가 내게 훨씬 큰 행복을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강연을 맡은 글로벌 인성교육원 김동혁 강사는 봉사를 통해 좌절감으로 성공지향적이었던 태도를 반성하고 새로운 인생관을 가지게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김 강사는 "사소한 부분이라도 시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도전은 성장을 가져온다"고 당부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행사를 통해 사소한 것 부터 시도해 나가는 것이 곧 도전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어떤 것이라도 시도하는 것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진정한 봉사정신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디딤돌 인성교육원 홍선영 대표는 "디딤돌 프로젝트는 대학생을 위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 개발에 역점을 두고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효과적인 프로그램과 강연을 기획하여 불확실한 미래로 방황하는 대학생들에게 다가가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디딤돌 프로젝트는 전주시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사업인 '온두레 공동체'의 지원을 받고 있다.

 

 

김은정 기자 noonnoo07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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