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김제시보건소 (소장 김형희)는 김제시 올망졸망 지평선 시네마에서 20일, 25일, 26일 3일간 치매영화 '로망'을 무료 상영햇다.
이번 행사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3일간 진행된 무료영화 상영에 치매환자, 치매가족, 지역주민 110여명이 관람했다.
죽산에서 오신 문○○(남/70세)님은 “한 번 더 보고 싶은 영화이며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이라 생각이 되었어요. 또한 영화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영화 로망은 치매를 앓고 있는 부인을 간병하다 남편마저 치매인 것을 알고 두 부부가 함께 치매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치매는 80세 이상 노인 4명중 1명이 치매라는 보고가 있으며 이제 치매는 남의 일이 아닌 나의 가족, 나의이웃의 일이 되었다.
한편 이 영화를 통해 함께 치매를 극복해 나가는 시민적 동감 형성이 되길 기대된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