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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부당요금 및 불친절 근절 강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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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부당요금 및 불친절 근절 강력 추진
  • 정승임 기자
  • 승인 2019.09.24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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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24일 위생업소단체․상인회․택시업계․케이블카 간담회
저해하는 비상상황, 영업정지 등 강력한 단속과 처벌 예고
목포시,부당요금및 불친절 근절 강력
△목포시,부당요금및 불친절 근절 강력추진[사진=목포시]

[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목포시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부당요금 및 불친절 근절을 강력히 추진한다.

시는 24일 시청에서 김종식 시장이 직접 위생업소단체, 북항권 상인단체, 택시업계, 목포해상케이블카(주) 관계자 등을 만나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으로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시민 모두가 나서서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과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음식점의 부당요금과 불친절 사례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오자 신속하고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목포시는 그동안 대폭적인 관광객 증가를 예상하고 연초부터 친절․질서․청결 ․나눔의 목포사랑운동 대대적 전개,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 지원, 도시환경 정비, 연계관광 인프라 확충 등 관광객 수용을 위해 만전의 대비를 해왔다.

무엇보다도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친절한 손님맞이, 깨끗하고 정직한 서비스 제공, 부당요금 근절 등을 유도해왔다.

위생업주와 종사자들도 이에 동참하며 관의 지원과 업계 관계자들의 자정 노력을 통해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로 뜻을 모아 왔다.

그런데, 최근 부당요금과 불친절 사례가 일부 발생하면서 시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관광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중대한 상황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더 이상의 불만족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는 지금 상황이 목포의 관광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아주 작은 불친절과 일부의 부당 요금도 목포를 망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위생업소단체, 상인회, 택시업계 및 관련 기관의 자구책과 함께 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한 One Stop 부당요금 및 호객행위 신고센터 운영, 수시 위생 점검, 과태료 처분, 영업정지, 사업개선명령 등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예고하였다.

다만, 단속 및 처벌과 함께 위생업소의 지속적인 개선(단품음식 개발, 소위 스키다시축소를 통한 메뉴단가 인하, 외식업 컨설팅 등)에 대한 행정지도를 병행하여 처벌과 경영개선이라는 투 트랙전략을 통해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날 참석한 위생업소단체 및 상인회에서는 손님과의 신뢰구축을 위하여 모든 영업장의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가격표를 부착하고, 방문손님 인원에 맞는 적정금액 권유 및 양심저울 설치 등 다양한 자정 대책을 발표하였다.

이와 더불어, 소수의 부정당 업주로 인한 다수의 선량한 상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역으로 시의 강력한 단속 및 처벌을 요구하기도 했다.

케이블카 업체에서는 그동안 제기된 민원들에 대하여 기민하게 대응하여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약속했다.

택시업계에서도 불친절로 인한 이용객 불만을 낮추기 위해 단정한 복장, 금연 실천, 청결한 차량 관리 등 친절서비스 향상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너무나도 중요한 시기이다. 하늘이 목포에 내려준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며 온 시민과 함께 목포도약의 불씨를 살려 모두가 비상할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 하지만, 일부의 이기심으로 지역사회 모두가 매도당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고, 강력한 처벌도 마다하지 않겠다. 중․장기적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강구중이며, 시민사회 여론수렴을 거쳐 추가적인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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