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와 '찾아가는 우리동네 원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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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와 '찾아가는 우리동네 원탁회의' 개최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09.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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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열린 제17회 대구시민원탁회의. [사진=대구시]
지난 7월 열린 제17회 대구시민원탁회의.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오는 20일 소통·협치 행정을 실현하고자 수성구와 함께 ‘찾아가는 우리동네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원탁회의는 수성구 지역을 찾아가 지역주민과 함께 ‘고산권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고산지역 트레킹 코스 개발’을 주제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슬로건은 ‘또 하나의 대구길, 고산 트레킹 코스’로 정했다.

달구벌대로를 따라 이어지는 고산권은 고산서당, 사월동 지석묘, 노변동 사직당 등 역사문화자원, 국내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와 같은 생태자원, 대구시립미술관, 대구스타디움, 삼성라이온즈파크 등 대규모 관광인프라가 산재된 지역이다.

워라밸 문화의 확산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인근 도심권내에서 휴식과 관광을 즐기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시민들이 그동안 다녀 봤던 수많은 시간과 공간의 길을 떠올리며 ‘내가 직접 고산길’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1토론에서는 고산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내가 걷고 싶은 길’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2토론에서는 ‘우리 모두가 걷기 좋은 고산 길’을 만들기 위해 고려해야 될 사항에 대해 토론 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원탁회의는 대구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는 수성구 현장을 찾아간다. 자연을 만나며 운동 같은 여행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또 하나의 대구길이 고산지역에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고산트래킹코스는 대구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품길이 될 것이고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민원탁회의는 2014년도부터 ‘안전한도시, 대구만들기’를 시작으로 총17회 6560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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