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전주시가 서로 신뢰하고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19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시청 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중 청원 공감한마당 행사’를 열고 공무원 노동조합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상호신뢰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원공감한마당 행사는 김주업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강사로 초청돼 ‘공무원 노동조합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위원장은 공무원에 대한 노동기본권 강화와 노사 상생을 위한 바람직한 공무원노동조합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강연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주요 내용은 △공무원 노사관계 특징 △공무원 노조 이해와 사회적 역할 △공무원 노조의 현황 및 핵심추진사업 △노사 관계발전을 위한 과제와 역할 △신뢰하고 상생하는 공무원노동조합 활동의 필요성 등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서명대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의 자원봉사 소양교육도 이어졌다.

오재수 전주시 총무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서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강화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협력과 소통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화하는 노사관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이해하고 노사간 벽을 허물어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어, 보다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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