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자매도시 청송군서 '시청사 유치기원 사과' 보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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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자매도시 청송군서 '시청사 유치기원 사과' 보내와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09.18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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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일의 정성, 시청사 유치기원 청송사과
사진=대구달서구
사진=대구달서구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 달서구는 17일 자매도시인 경북 청송군에서 달서구의 (옛)두류정수장에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대구시청사 유치기원 사과'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대구시청사 유치기원 사과는 달서구의 자매결연도시 청송군인 한 사과 과수원에서 우영화씨(65세)가 달서구의 시청유치를 염원하며 착색이 시작되는 지난 7월부터 한 알 한 알마다 스티커를 부치고 정성을 다해 키워낸 수확물이다.

특히 우영화씨는 “수확철인 지난 9월 태풍에 사과가 떨어질까 조마조마했지만 좋은 사과를 수확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부디 자매결연도시 달서구에서 대구시청사를 유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그간 땀방울로 정성을 다해 키워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매도시인 경북 청송군의 정성이 하늘에 닿아 (옛)두류정수장이 꼭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로 결정될 것이며 미래 후손을 위한 현명한 결정이 이뤄지도록 시민들에게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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