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8 14:38 (금)
김양수 전 대장간 대한명인, 전통대장간 재현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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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전 대장간 대한명인, 전통대장간 재현 행사 가져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9.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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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지역 한가위 고유 민속전통예술축제서 전통대장간 재현 및 환경 홍보의 장 마련
김양수 전통문화촌 대표(전 대장간 대한명인)가 전통대장간 재현으로 세대공감과 환경문화행사의 장으로 만들었다. 사진은 전통대장간 재현 모습.
김양수 전통문화촌 대표(전 대장간 대한명인)가 전통대장간 재현으로 세대공감과 환경문화행사의 장으로 만들었다. 사진은 전통대장간 재현 모습.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만남과 그리움을 담은 애틋한 상봉 전설을 바탕으로 한 창원시 마산지역의 한가위 고유의 민속전통예술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 까지 마산 만날 공원에서 열렸다.

전통문화촌대표 김양수 전 대장간 대한명인은 이번 축제에서 전통 대장간을 재현하고 문화 행사장에서 발생하는 폐품과 버려진 페트병으로 즉석에서 창작한 ‘정크아트 칼 갈이’를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추석에 무뎌진 칼, 낫, 전지가위를 무료로 갈아주며 자원재활용과 페트병이 인간과 동물‧식물에 미치는 환경의 심각성을 알리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만날재 넘어 내서읍 감천리의 차성석(76세) 어르신은 항상 작은 가방에 전지가위를 가지고 다니며 도로 옆의 화단에 미처 다듬지 못한 나뭇가지와 꽃을 농사짓듯 손질해 주며 화단 속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봉사 활동을 하시는 분인데, 이번 행사에서 무뎌진 전지가위를 잘 갈아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50~70년대 농경시대의 직접 대장간 방식으로 쇠를 장작과 갈탄을 이용해 1200℃ 달구어 망치와 매로 모루에서 2~3 명이 숨가쁘게 작업을 했으며, 찝게잡이(대장장이)의 망치 방향에 따라 앞 매잡이 대장장이가 힘찬 매를 내려치고 화구 옆에선 풍구를 저으며 다시 1200℃로 달구어진 농기구 열처리를 위해 수증기를 내뿜고, 물이 튀는 담금질 시연도 있었다.

또한, 손으로 단조된 재래식 농기구(괭이, 도끼, 망치, 빠루, 호미, 낫, 소방울, 칼, 작두, 짜귀)와 로(화덕), 풍구, 머루, 매(대, 소), 나락홀개, 숫돌 등 100 여가지의 농기구 전시도 진행됐다.

특히, 어른들에게는 옛날을 추억하는 시간이 되기도 한 이번 행사에서 김양수 전 대장간 대한명인은 아이들에게 열심히 농기구에 대해 하나 하나 명칭을 알려주며 사용 용도를 재미있게 추억담과 함께 스스로 문화해설사가 돼 설명하는 세대 공감의 장이 되는 문화행사로 만들기도 했다.

김양수 전통문화촌 대표(전통문화 기획가)의 주요 문화행사

2002년월드컵문화행사(부산해운대)

조계종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서울)

209년람사르총회.경남농협 후원(창원컨벤션센터)

제1회 곡성심청축제(곡성군)

광주동구청문화행사

광주김치축제

당진기지시리 줄당기기축제

제1회 경남풍물축제 마산공설운동장 의령의병제

음성군 전국 각설이 축제

마산만날제(2회)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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