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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우리금융민영화' 입찰기준 완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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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우리금융민영화' 입찰기준 완화할 것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5.12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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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의 지분 매각에 산은 포함한 타 금융지주의 매수 자격 조건 부여 예상되

12일 금융위원회 김석동 위원장은 ‘2011 삼성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방안에 대한 질의에 “다양한 대안을 갖고 공적자금위원회(공자위)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11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56.97%의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매각에 대해 오는 17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열어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이에 김석동 위원장은 이번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를 위한 지분 매각에 산은금융지주 이외에 다른 금융지주사들의 참여 가능성을 제시하며 타 금융사들의 매수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입찰 기준 자격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이어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논의에 대해서는 “상의해보고 기다려봐야한다”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고,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간의 감독권 문제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을 회피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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