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추석 연휴인 지난 12일 ~ 15일 4일간 관내 통영, 남해 해상에 발생한 적조 예찰 및 방제를 실시하고, 선상 응급환자 1건, 기관고장 선박 1건, 기관고장 레저보트 구조 1건,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1건, 부유물 감김 선박 구조 1건, 추진기 손상 선박 1건, 배터리 방전 선박 구조 1건 등 총 7건의 안전사고에 대해 대응 구조, 이송 조치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기간 중 경비정 60여척이 적조 예찰 165회, 방제 46회, 적조발견 통보 52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오전 11시 13분경 두미도 동방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킨 A호(9.77톤, 낚싯배, 승선원 12명)를 안전해역으로 구조했으며 다음날인 13일 오전 0시 28분경 통영시 사량면 대항마을에 복통환자 응급환자 B씨(19세,여)를 보호자와 함께 고성 맥전포항으로 이송, 14일 오전 10시 5분경 통영시 도남동 금호마리나 앞 해상에서 시동이 되질 않은 레저보트 C호(2.8톤, 승선원 5명을)를 구조, 도남동 금호 마리나리조트 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또 14일 오후 4시 41분경 거제시 장목면 이수도에 입도한 관광객 C씨(40세,여,부산거주)가 음주 후 갑작스런 가슴통증을 호소, 경찰관이 출동 구조해 거제 고현소재 거붕백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15일 오후 1시 35분께는 거제시 남부면 북여도 남방 0. 7해리에서 D호(5.87톤, 낚싯배, 승선원 11명)가 스쿠류에 부유물이 감겨 구조요청 50톤급 경비정을 급파 대응 부유물을 D호 자체적으로 제거해 거제 구조라항으로 입항시까지 안전 호송 실시, 같은날 오후 1시 48분경 전남 여수시 소리도 남방 10해리 해상에서 E호(7.93톤, 통발, 승선원 5명)가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 통영시 사량면 두미도 안전해역까지 예인 구조했다고 전했다.
통영해경은 추석 연휴에도 관내 통영, 남해 적조 현장에서 경비정 및 항공기(헬기)를 투입 적조 예찰 및 방제를 실시하였으며 통영해양경찰서장을 중심으로 관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응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상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