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의 태양면 통과 보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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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의 태양면 통과 보여 드려요
  • 박강용기자
  • 승인 2012.06.03 0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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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7시~오후 2시까지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으로 오세요

보도자료(영천시)
[KNS뉴스통신=박강용기자] 금성의 태양면 통과 공개관측 행사가 6일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금성의 태양면 통과 현상은 금성이 태양의 앞을 지나가는 아주 희귀한 천문 현상으로 오는 6일 이후에는 105년 후인 2117년이 되어야 다시 이 현상을 볼 수 있다고 한국천문연구원은 밝히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영천시보현산천문과학관과 (사)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관측행사는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천문과학관 앞 마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관측행사를 위해 천체 망원경 3대와 태양안경 150개 등을 준비하고 오전 9시에는 ‘금성의 태양면 통과란 무엇인가’ 및 관측방법 등에 관한 현장 강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 이틀 전 기상청 일기예보에 의거 영천, 화북면 지역이 흐리거나 비가 올 경우에는 행사를 취소 할 계획이며 보현산천문과학관 홈페이지(www.staryc.com)에 사전 공지 할 예정이다.

김중하 문화공보관광과장은 “이번 금성의 태양면 통과 공개관측행사는 아주 희귀한 천문현상으로 금세기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별의 수도, 별의 도시 영천의 위상제고와 천문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할 이번 관측행사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천문우주에 대한 지식도 확대하고 우주과학에 대한 무한한 꿈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의하면 이전 금성의 태양면 통과는 1882년 12월 6일과 2004년 6월 8일이었고, 다음 통과는 2117년 12월 11일과 2125년 12월 8일이다.

더욱이 이번 현상은 우리나라가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나라중 하나라고 (유럽과 북미 지역은 일부 진행시간만 관측 가능. 2004년 6월 8일은 전국적으로 비가오거나 흐려서 관측이 거의 불가능했음)밝혔다.
 

박강용기자 pg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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