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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위생 불량’ 170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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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위생 불량’ 170곳 적발
  • 김린 기자
  • 승인 2019.09.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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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위생이 불량한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총 총 3842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어긴 170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체와 추석 연휴에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이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7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4곳), 비위생적취급(25곳), 원료·생산·판매기록 미작성(24곳), 건강진단미실시(59곳), 기타(41곳) 등이다.

관할 지방식약청과 지자체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점검대상 업체의 제품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전·튀김 등 식품 138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검사가 끝난 652건 가운데 조리음식 ‘생깻잎무침’ 1건이 부적합(대장균)해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제수용‧선물용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수입통관 단계에서 실시한 정밀검사(382건) 결과 부적합 제품은 확인되지 않았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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