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30 (금)
한국, 국가경쟁력 22위, 일본에 4계단 앞서
상태바
한국, 국가경쟁력 22위, 일본에 4계단 앞서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5.18 2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경쟁력연감 에서 작년보다 한 계단 상승하며 꾸준한 상승세로 22위 안착

18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은 국가경쟁력을 평가한 ‘세계경쟁력연감 2011’을 공개하고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조사대상국인 59개국 가운데 한국이 세계 22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2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며 1997년 IMD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

IMD의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종합 국가 경쟁력은 지나 2003년 32위에서 2008년까지 순위의 등락을 반복하다 2009년 27위를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올해까지 3년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이어 보고서에서 미국과 홍콩을 공동 1위로 발표하며 지난해 1위였던 싱가포르는 두 계단 내려간 3위를 기록했고, 이어 스웨덴과 스위스, 대만, 캐나다 등이 상위에 랭크되었다.

인접국가인 일본은 지난해 27위로 순위의 급락을 보여주다 올해 1계단 상승한 26위를 차지했고, 최근 유럽의 국가 재정위기의 대표국가인 그리스가 지난해 46위에서 56위로 급락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최하위는 베네수엘라가 차지했다.

이번 IMD의 세계경쟁력연감은 지난 1989년 첫 발표를 시작으로 해당되는 국가와 지역 경제의 공식통계(2/3)와 민간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1/3)을 바탕으로 분석, 그 결과로 순위를 산정하고 있으며, 스위스의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하고 있는 ‘국가별 경쟁력 평가 보고서’ 와 함께 국가의 경쟁력 파악에 앞선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