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달 30일 반월당환승역과 1·2·3호선 전동차 내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도시철도 내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들의 질서왕’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임산부 관련 퀴즈 맞추기와 열차 내 임산부 배려석 홍보 캠페인을 통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임산부를 배려하고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자 기획됐다.

퀴즈 맞추기 이벤트는 먼저 임산부 배려 관련 퀴즈 6문항을 제시하고 대형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번호에 해당하는 퀴즈의 정답을 맞추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벤트에는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60명에게 기념품이 증정됐다. 전동차 내에서는 행사용 피켓을 활용해 임산부 배려석을 알리는 홍보캠페인도 진행했다.

한편, 도시철도 전동차 내 임산부 배려석은 1·2호선에는 1편성(6량) 당 12개씩, 3호선에는 1편성(3량) 당 3개씩 총 936석이 지정돼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통약자인 임산부들이 도시철도를 맘 편히 탈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양보와 배려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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