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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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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팡파르'
  • 임종상 기자
  • 승인 2019.09.01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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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106개국 4109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한 전셰계 무예대회

[KNS뉴스통신=임종상 기자]

830일 오후 7‘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이하 무예마스터십)’이 개막했다. 개회식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무예마스터십은 세계적인 종합 무예대회이다.

개회식 입장식
개회식 입장식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Beyond the Times, Bridge the World)‘라는 슬로건을 내건 무예마스터십은 96일까지 8일간 충주체육관, 호암1·2체육관,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건국대 체육관, 한국교통대 체육관, 택견원, 세계무술공원, 속초영랑호 화랑도체험관 9곳에서 치러진다.

좌로 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축사, 대회조직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 개회사, 명예 대회장 반기문 전유엔사무총장의 축사
좌로 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축사, 대회조직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 개회사, 명예 대회장 반기문 전유엔사무총장의 축사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 대회장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명예대회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위자이칭 IOC 부위원장, 라파엘 키울리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회장, 시에드알리프 핫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부회장 등 국내외 인사와 선수단, 임원,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개회식 행사로는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합창과 무용,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의 시연이 펼쳐졌다.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합창과 무용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합창과 무용

 , '무예의 탄생(Birth of Martial Arts)', '새로운 만남(New rendez-vous)', '평화의 불꽃(Flare of peace)', '영원한 약속(Eternal promise)' 4막으로 이뤄진 참가국들의 역사와 전통을 표현한 무용단의 공연도 개막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아울러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밴드 그룹 엔플라잉, 여성 듀오 다비치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대회 서막의 열기를 달구었다.

또한 이날 성화 최종점화는 충주시 유도회 이경복 회장과 2019 미스코리아 선 우희준이 맡았다. 이경복 회장은 주요무형문화제76호이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유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충주를 대표하는 체육계 원로이다. 미스코리아 선 우희준은 카바디의 매력에 빠져 인도 유학까지 다녀왔으며 2016아시아 여자 카바디 선수권에서 우승을 거머쥔 대한민국 카바디의 여제이다. 이번 대회에서 카바디 경기 아나운서로 활약할 예정이다.

대회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출영하고 있다.
대회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출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06개국 4109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해 지난 대회보다 그 규모가 더 커졌다. 세계 랭킹 8위 안에 들거나 최근 3년간 세계 대회 및 대륙별 대회에서 메달을 딴 랭킹 선수 369명이 참가한다.

대회 경기 종목으로는 벨트레슬링, 유도, 태권도, 합기도, 주짓수, 무에타이, 삼보, 사바테, 우슈, 카바디, 크라쉬, 펜칵실랏, 한국합기도, 기사, 택견, 씨름, 통일무도, 용무도, 기록경기, 연무경기 등 20개 종목이 펼쳐지며, 금메달은 271개가 걸려있다.

2016년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GAISF,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임종상 기자 dpm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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