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양군은 지난 23일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열어 2018년도 결산 기준 재정운용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지방재정공시란 군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지난 1년간 살림살이를 공개하는 제도로 이번 공시는 2018회계연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군의 살림규모와 재정 여건 등 59개 항목으로 구성된 공통공시와 군민의 관심도가 높은 5개 주요 사업을 특수공시로 공개했다.
주요 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2018년도 영양군의 살림규모는 총 3970억원으로 전년대비 371억(10.3%↑)원이 증가했고,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186억(7.5%↑)원으로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30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영양군의 지방 채무액은 현재 13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비교적 자율적이고 건전하게 운용되는 것으로 평가되며 공유재산은 2017회계연도 보다 502억(5.2%↑)원 증가했다.
특히, 영양군은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영양군 LPG배관망 지원사업,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개원식 개최 등 주요 핵심 5개 사업 현황인 특수공시도 함께 공개했다.
김영범 자치행정복지국장은 “매년 8월 말 전년도 재정운영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전성 제고 및 군민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더 많은 재정정보를 공개해 나갈 것이다. 또한 적시에 공개해 군민에 의한 지방재정 자율통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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