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주거비 및 결혼식 비용이 천정부지로 올라 선남선녀들이 가정을 꾸리기 위한 계획을 쉽게 실행에 옮길 수 없는 딱한 현실을 보고 안타까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없다.

이와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한 방안으로 다양한 의견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동참하는 한 방안으로 한국소비자원 (서초구 양재동)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결혼식장을 대여한다고 발표하였다.

신청 대상은 ‘관심있는 일반인’으로 하고 있다.  지원내용을 보면, 우선 예식에 필요한 식장 등 기본시설과 실비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예식장, 폐백실, 테이블, 의자, 조명, 단상, 마이크 등이 포함된다. 식당 등 부대시설도 이용이 가능하며 저렴한 식대로 하객을 맞을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의류(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폐백음식, 사진, 꽃장식 등 전문적인 분야는 지원내용에서 제외하기 때문에 각자 형편에 맞게 개인적으로 준비하면 된다.

예식장소는 한국소비자원 지하1층 대강당이며 평일에는 사용이 안되고 주말(토일요일)에 결혼식장으로 사용한다. 시간은 오후 3시까지. 신청방법은 이용희망 일자, 시간, 연락처 등을 담당자에게 통보하면 된다. 연락은 한국소비자원 인사총무팀(02-3460-3287)으로 하면 된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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