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신설 추진
상태바
영천시,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신설 추진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8.28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금호읍 오계리, 대창면 병암리 인근에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신설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1월 한국도로공사를 직접 방문하여 경부고속도로 금호읍 오계리, 대창면 병암리 인근에 하이패스 전용IC 신설의 당위성을 건의했고,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IC 설치 타당성조사 용역을 1월에 착수해 3월까지 마무리하고 4월에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국토교통부로 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와 고속도로 연결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이번 8월말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경제성분석(B/C) 1.08로 사업추진 타당성을 확보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을 수차례 방문 건의를 통해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IC 설치 위치(대창 간이 버스정류장)가 경부고속도로 하이패스IC 설치의 최적지임을 강조해 최단기간(8개월)내 ‘하이패스IC 신설 확정’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9월 중에 영천시와 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IC 설치․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IC 설치 총사업비는 171억원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영업시설 설치비와 공사비 50%를 부담하고 시는 나머지 공사비 50%와 보상비를 부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톤미만 차량(버스 포함)만 이용 가능하다.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IC 개통 시 1일 이용수요는 5,675대 수준으로 서울방면 76%, 부산방면 24%가 통행하는 것으로 예측 되고 경산IC 기준 3.5km(△ 11.2분), 영천IC 기준 4.2km(△ 8.6분) 단축으로 인한 금호, 대창지역의 접근성 향상과 산업 물류비용 절감으로 공장, 기업유치로 인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하이패스 전용IC는 현재 17곳 중 고속도로 본선에 직접 연결되는 하이패스 전용IC는 13곳으로 영천시에 2곳(임고IC, 북안IC)이 이미 설치되어 있으며,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IC가 설치되면 영천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하이패스 전용IC가 설치된 지역이 된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