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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일본 수출 규제 맞서 新남방정책으로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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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일본 수출 규제 맞서 新남방정책으로 돌파구 찾는다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8.28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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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잠재력 큰 인도네시아, 베트남으로 중소기업과 해외동반진출 견인 나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해외무역상사 개소식 모습. 왼쪽 첫째줄 네번째부터 대양롤랜트 나복남 대표, 한국중부발전 윤미라 동반성장부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 KLES 인도네시아 법인 박동규 법인장, KLES 인도네시아 법인 전현익 이사. [사진=중부발전]
2019 ‘K-장보고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중부발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최근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협력기업 간담회를 긴급 개최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돌파구 모색을 위해 중부발전의 특화된 해외동반진출 모델 ‘K-장보고 프로젝트’ 시장개척단을 조직해 8월 21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금번 시장개척단은 중부발전과 공동R&D 참여기업 중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를 성공한 기업 중심으로 18개사가 선발됐으며, 이들 중 9개사는 개발선정품으로 지정된 중소기업이다.

시장개척단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중부발전의 브랜드 파워가 발전시장에서 상위 클래스를 차지하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중부발전과 협력기업의 동반성장 공동브랜드 ‘KOMIPO-EPA(Export Partners Association)’를 개발하는 한편 협력기업 60개사 우수제품 영문 소개책자를 제작해 사전에 현지 바이어에게 배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하는 수출로드쇼와 더불어 중부발전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1200MW 용량의 베트남 ‘Quang Ninh’ 석탄화력발전소 및 4025MW 용량의 인니 파워 ‘Suralaya’ 석탄화력발전소를 방문, 현장에서 직접 구매실무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차별화된 구매상담회를 추진하는 노력으로 현성펌프 등 3개사가 총 26만 달러 현장 계약체결 성과와 약 520만 달러의 구매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이 직접 운영하는 인니 찌레본발전소 중소기업제품 구매의향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탄중자티 정승교 법인장, 고려엔지니어링 이재찬 부장, 찌레본 1호기 박종정 법인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 현성펌프 박상경 대표, 에코파워텍 조윤숙 대표. [사진=중부발전]
중부발전이 직접 운영하는 인니 찌레본발전소 중소기업제품 구매의향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탄중자티 정승교 법인장, 고려엔지니어링 이재찬 부장, 찌레본 1호기 박종정 법인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 현성펌프 박상경 대표, 에코파워텍 조윤숙 대표. [사진=중부발전]

또한, 인도네시아에 중소기업 수출교두보 마련을 위해 수출지원센터와 기술력 수출을 위한 해외무역상사(청해진1호점) 개소식 및 현판식도 진행했다.

중소기업 에코파워텍 조윤숙 대표는 “매년 성장하는 중부발전”으로 표현하며 “중소기업에게 진입이 어려운 해외발전소의 현장구매 상담회를 개최하고, 중부발전의 영향력이 큰 인도네시아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판로지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해외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은 “전문기관과 협업해 해외지사화, 글로벌 테스트베드, 수출바우처 사업 등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핵심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R&D 국산화에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해외무역상사 개소식 모습. 왼쪽 첫째줄 네번째부터 대양롤랜트 나복남 대표, 한국중부발전 윤미라 동반성장부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 KLES 인도네시아 법인 박동규 법인장, KLES 인도네시아 법인 전현익 이사. [사진=중부발전]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해외무역상사 개소식 모습. 왼쪽 첫째줄 네번째부터 대양롤랜트 나복남 대표, 한국중부발전 윤미라 동반성장부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 KLES 인도네시아 법인 박동규 법인장, KLES 인도네시아 법인 전현익 이사. [사진=중부발전]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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