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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비사업용 승용차 등록번호 8자리로 변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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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비사업용 승용차 등록번호 8자리로 변경 시행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08.26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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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9월 1일부터 비사업용 승용차에 대한 등록번호 체계가 현행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되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와 17개 시·도에 따르면, 공공청사, 쇼핑몰, 아파트 등 차량번호인식카메라를 운영 중인 시설은 전국적으로 약 2만 2000개소로 업데이트 완료율은 8월 말까지 약 85% 정도로 전망된다.

국토부와 서울시 등 17개 시·도는 합동으로 조속한 시일 내 업데이트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8월 말까지 업데이트가 완료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서도 차량출입 및 주차요금 정산 등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9월 2일부터 신규 번호판 배부 시 전국 220여개 차량등록 사업소는 업데이트 미완료 시설물 출입 시 문제점과 대응요령, 시·도별 민원담당자 연락처 등을 기재한 안내문을 배포하여 신규 등록 차량 소유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쇼핑몰·유료주차장 등 시설물 유형별로 인력 배치 및 차단기 수동조작, 주차요금 정산 및 관리자 호출방법 등 대응요령을 매뉴얼로 작성·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업데이트와 관련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국토부, 시·도와 시·군·구별로 민원콜센터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시·군·구별로 ‘현장대응팀’을 구성하여 반복민원 발생시 신속히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상석 자동차관리관은 “지난 1월부터 시·도와 합동으로 시설물 전수조사·홍보, 업데이트 실적점검 등을 통해 적극독려하고 있다”면서 “차량번호인식카메라의 업데이트가 조속히 완료되어 8자리 신규 번호판을 부착할 차량이 원활히 출입할 수 있도록 아파트 관리사무소, 병원 및 쇼핑몰 운영업체 등 시설관리 주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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