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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조합운영협의회' 개최...주요사업 추진 현황 및 당면 이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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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조합운영협의회' 개최...주요사업 추진 현황 및 당면 이슈 협의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9.08.25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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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식품안전 철저, 농산물 일본수출 및 가격폭락 적극 대응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향해 더욱 성심 다하기로
충북농협은 23일 중앙회 이사조합장 및 관내 11개 시군을 대표하는 조합장 등 13명이 배석한 가운데 '조합운영협의회'를 가졌다. [사진=충북농협]
충북농협은 23일 중앙회 이사조합장 및 관내 11개 시군을 대표하는 조합장 등 13명이 배석한 가운데 '조합운영협의회'를 가졌다. [사진=충북농협]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김태종)은 지난 23일 오후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중앙회 이사조합장 및 관내 11개 시군을 대표하는 조합장 등 13명이 배석한 가운데 '조합운영협의회'를 가졌다.

회의는 상반기 충북관내 농축협 주요사업 추진경과 및 경영현황을 살펴보고, 농업·농촌관련 당면 현황과 주요이슈 협의로 진행됐다.

당면 현황에서는 오는 30일 개막을 앞둔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행사에 적극 협력은 물론, 기념콘서트 후원 및 입장객 편의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회성공기원 현수막을 게시해 붐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농업분야에서는 지난 4월부터 청년조합원 증대운동을 집중적으로 펼쳐 약 200여명을 추진한 만큼, 농업의 미래를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과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기로 하는 한편, 올해 보은농협, 영동농협, 덕산농협 등 10곳에 로컬푸드 매장을 신설해 농가소득 증진과 신선한 우리 농산물 판매증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금융부분의 경우 영농자금이 절실한 농가에 금리 2%대의 영농우대특별저리대출을 적극 지원해 농업인 실익이 증진되도록 하고, 햇살론, 사잇돌 중금리 등 서민과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정책'에 부응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로 했다.

현재, 충북에서는 영농우대특별저리대출은 약 351억 원, 서민금융대출은 약 55억 원이 지원됐다.

주요이슈 협의에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식품안전과 축산물 위생관리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9월 11일까지 자체적으로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해 농협의 공신력이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일본과의 무역갈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출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수출 다변화와 마케팅 활동 확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농산물 수출경쟁력을 갖춘 농축협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더불어 양파, 마늘, 복숭아 등 일부 농산물의 가격폭락에 대응해 농가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수출, 소비촉진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김태종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본부와 관내 65개 농축협이 똘똘뭉쳐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혼신을 다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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