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이달 들어 실종된 홍콩 영총영사관 직원 사이먼 첸(Simon Cheng) 씨 가족은 그가 중국 본토의 선전(Shenzhen)으로 출장 갔을 때 매춘부를 찾아 구속됐다는 중국 관영 보도를 날조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달 8일 홍콩에 인접한 선전으로 출장간 뒤 소식을 끊었고 영국 외무부도 가족도 본인과 연락이 되지 않았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일보(Peoples Daily)계 환구시보(Global Times)는 선전 경찰당국의 정보를 인용해 첸 씨가 성매매 권유를 했다며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첸씨의 가족은 페이스북(Facebook)에서, "매춘을 권유했다"는 것은 누구의 눈에도 농담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범죄의 조작이다"라고 보도를 반박했다.
중국 정부는 과거에도 외교 논쟁이 벌어졌을 때 외국인을 구속하거나 반체제 인사나 정치운동가들을 성범죄로 고소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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