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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합동, 건설현장 사고 예방 고강도 현장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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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합동, 건설현장 사고 예방 고강도 현장점검 시행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08.19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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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지자체, 안전보건공단 및 시설안전공단 등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고강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규모, 중·소규모, 지자체 소관현장으로 나누어 각 건설현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고강도 현장점검의 시행하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난해 1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120억 이상의 대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불시·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둘째, 120억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수시점검 및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사업장(2200여 개소)에 대해 집중감독을 실시한다.

셋째,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소관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가 주관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정부는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합동점검과 함께 캠페인, 홍보, 예산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건설업 사망사고의 60%를 차지하는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50억 미만 현장에 안전성이 검증된 일체형 작업발판의 설치비용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한다.

국무조정실은 이번에 실시하는 집중 현장점검으로 내년 1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을 앞두고 건설업계 전반의 안전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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