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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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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준공
  • 이중근 기자
  • 승인 2019.08.16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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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생물이 공존하여 살아 숨 쉬는 옥동천”

[KNS뉴스통신=이중근 기자]

영월군은 수해 위험이 큰 미정비 지방하천(옥동천)에 대해 재해예방 및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2007년 수립된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2009년부터 추진해온 옥동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을 11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금년 8월말 준공할 예정이다.옥동천은 영월군 상동읍에서 김삿갓면까지 걸쳐진 총길이 56㎞, 유역면적 495㎢의 한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으로, 영월군은 2009년부터 총사업비 348억원(국비60%)을 투입해 상동, 중동, 김삿갓면 방면 15km의 하천 제방 및 호안을 정비하고 송현교, 녹전교 등 교량 16개소를 가설했다.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옥동천은 집중호우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고 수질환경보존을 위한 하천의 치수기능을 확보하게 됐다.

수해위험이 컸던 옥동천이 사람과 생물이 공존하여 살아 숨 쉬는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탈바꿈하게 돼, 지역주민들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통수단면이 부족한 교량 재가설로 하천의 홍수처리 능력 증대는 물론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향상시켰으며, 제방관리용 도로 및 부체도로 개설로 인근 영농주민의 농경지 진입이 용이해져 주민편익도 크게 증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현경 안전건설과장은“그동안 하천정비사업으로 발생한 각종 불편사항들을 감수하고 적극 협조해준 주민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정비를 통해 수해로부터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항구적 예방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친수공간조성으로 하천환경을 아름답게 개선하여 군민들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하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중근 기자 keejk51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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