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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독립기념관 외국인 방문객 전체 0.9% 불과”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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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독립기념관 외국인 방문객 전체 0.9% 불과” 대책 촉구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8.15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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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 방문객 3년 연속 감소, 2018년 외국인 방문객 비중 0.89%
김정훈 의원
김정훈 의원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지난 5년간 독립기념관 전체 방문객 대비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1%도 되지 않으며 특히, 인접한 일본과 중국인 방문객 수는 3년 연속 최고 수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촉구됐다.

최근 김정훈 의원실(부산 남구갑)에서 독립기념관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독립기념관 외국인 방문객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전체 독립기념관 방문객 수는 765만 216명인데 반해 외국인 방문객은 7만 5472명으로 0.99%밖에 되지 않았다.

외국인 방문객 비중을 연도별로 보면 2014년 0.7%, 2015년 1.1%, 2016년 1.1%, 2017년 1.1%, 2018년 0.89%로 특히,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이 대폭 줄었다.

이에 대해 독립기념관은 “2017년, 2018년은 중국과의 외교적 문제로 중국 관광객이 감소했으나,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에 맞춘 대내외적인 홍보시행으로 관람객이 증대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실제 2018년 7월까지 외국인 방문객 수는 8089명인데 반해 2019년 7월까지 외국인방문객 수는 1만 54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동일기간 전체 독립기념관 방문객 대비 비중을 보면 2019년 7월말까지 외국인 방문객 비중은 1.0%(외국 1만 540명/전체 101만 775명)이며, 2018년 7월까지 외국인 방문객 비중 역시 1.0%(외국 8089명/전체 82만 8910명)로 같았다.

더욱이 이는 독립기념관이 밝혔듯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에 맞춘 대내외적인 홍보시행에 따른 관람객 증가에 기인한 것이기에 향후 외국인 방문객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8년 기준, 독립기념관을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미국으로 방문객 수가 총 2862명이었다. 다음으로 중국 1888명, 일본 1777명, 베트남 999명, 필리핀 740명 등의 순이다.

하지만 지난 3년간 독립기념관 외국인 방문객 수가 연속으로 감소한 국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인접한 국가이자 식민통치의 당사국인 일본과 일본으로부터 같은 아픔을 겪은 중국인 방문객의 수가 가장 많이 급감했다.

3년 연속 가장 많은 인원이 감소한 국가인 중국의 경우 2016년 3207명, 2017년 2937명, 2018년 1888명으로 2016년 대비 1319명(-58.9%)이나 감소했다.

다음은 일본으로 2016년 2632명, 2017년 2216명, 2018년 1777명으로 855명(-32.5%)이 줄었다.

김정훈 의원은 “일제시대 일본의 만행과 역사적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독립기념관의 외국인 방문객 수가 1%도 안 된다는 것은 일본과의 계속되는 갈등을 고려할 때 심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독립기념관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특히, 장기적으로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는 국가에 대한 맞춤형 홍보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또 “한국관광공사, 해외문화홍보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공동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독립기념관이 위치한 천안시 등 인접 지자체 및 인근 대학과 함께 외국인 방문 증대를 위한 교류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유관기관과 인접 지자체와의 공동 홍보사업 개발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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