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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구급대와 더불어 폭염대비 119펌뷸런스 운영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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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구급대와 더불어 폭염대비 119펌뷸런스 운영 효과 톡톡
  • 우병희 기자
  • 승인 2019.08.14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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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가  구급대와 더불어 펌뷸런스 운영으로 온열환자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차의 펌프(Pump), 구급차의 앰뷸런스(Ambulance) 기능이 합쳐진 특수목적차량으로, 내부에는 심장충격기, 응급처치 장비 등이 구비돼 있으며 폭염기간 동안에는 아이스박스, 얼음조끼, 구강용 전해질용액 등 폭염대응장비가 추가로 적재되어 있다.

익산에서는 2013년 도입 이후 현재는 총 8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출동인원은 61명에 달한다.

 온열환자 방지를 위한 익산소방서‘펌뷸런스’는 여름철 폭염 온열질환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온열질환자 집중발생 기간동안 마을 논과 밭, 경로당 등 폭염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소방용수로 마을 주택이나 회관 지붕 등의 열을 식히고 있다.

더불어 온열질환 발생 시에는 구급대와 환자 응급처치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한편,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누적 온열환자는 전국적으로 1,455명에 달한다.

이 중 사망자는 8명으로 지난달 23일 경북 청도군에서 8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사망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익산에서도 지난 1일 열탈진 환자가 발생되기도 하여 온열질환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펌뷸런스와 구급대의 지속적인 순찰과 빠른 대응으로 도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쓸 것이며 폭염특보 시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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